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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용노동부 인증 '더배움아카데미'

학습 기관을 넘어, 취업으로 연결하는 종합적 지원 시스템

원주 시민들의 평생학습과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새로운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더배움아카데미는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와 직업 역량 강화를 약속하고 있다. 이번 개원은 원주 평생교육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배움아카데미는 국비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직업훈련 교육기관이다. 이곳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원하는 직업 훈련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내일배움카드는 취업 준비생, 재직자, 자영업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카드로, 훈련비의 45~100%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더배움아카데미에서는 유튜브, 영상편집, 포토샵, CS강사양성, CS리더스관리사 취득, 병원실무,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개인의 직무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은 수강생들의 직업 훈련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낸다. 원주에 새롭게 개원한 더배움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기관 그 이상이다. 이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인재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

문예출판사 ‘최소한의 교양 - 과학과 미술’ 출간… 패러다임 전환 이끈 과학사, 미술 작품과 함께 살펴보다

뉴스리더 김미정 기자 | 인식 체계에 균열을 만들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끈 과학자들의 여정을 미술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인문교양서 '최소한의 교양 - 과학과 미술'을 문예출판사가 새롭게 펴냈다. 서구 유럽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학문과 문화의 많은 부분이 신의 관점에 치우쳐 있던 것에서 벗어나 인간의 합리성에 기초, 번성을 이루기 시작한 것이다. 작가는 해당 시기부터 현재까지 일어난 과학적 발견과 인식 체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미술이라는 통로를 통해 바라보며 통합적 교양 지식을 전달한다. 작가는 과학과 미술이 기하학이라는 공통 기반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책의 서두를 연다.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기하학이 환영받기 시작하면서 점성술은 천문학으로, 천동설은 지동설로 대체됐다. 소위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르네상스 미술에서도 수의 비례는 유용하게 작용한다. 선원근법이 그 예다. 절대 다수가 문맹이던 라틴 유럽에서 그림은 문자를 역할을 대신했다. 정확한 비례에 입각해 입체감을 유도, 회화에 분명한 메시지를 담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다. 신간 '최소한의 교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