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는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13명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후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원주보호관찰소협의회 조용석 회장, 김학배 부회장, 안영준 사무국장 및 원주준법지원센터 직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장학금은 원주보호관찰소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학교를 그만둔 이후에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며 검정고시에 합격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13명에게 각 10만 원씩, 총 130만 원이 지원되었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의미 있는 지원이다.

원주보호관찰소협의회는 원주준법지원센터에 설치된 범죄 예방 자원봉사위원 자치 조직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결연 상담, 원호 및 재정 지원 활동, 사회봉사 명령 집행 감독 지원 등 강원도 원주시 및 횡성군 지역에서 범죄 예방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조용석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검정고시를 준비해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에 보호관찰위원들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주준법지원센터 소년 보호관찰 담당 조명신 책임관은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동기 부여와 함께 검정고시 등 지속적인 학업 지원을 통해 재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식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들의 재사회화와 건전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원주준법지원센터와 원주보호관찰소협의회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리더 김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