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원주 미래고등학교 (구. 원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축구부의 우승 기원을 위해 의류건조기 2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동문회의 의류 건조기 지원은 미래고등학교 축구부의 훈련 환경과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2년 12월 창단된 원주 미래고등학교 축구부는 강원도민체육대회 우승, 전국남녀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8강에 오르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며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원주 미래고등학교 총동문회장 김용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량을 갈고닦아 훌륭한 성적을 거둔 축구부 후배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원주공업고등학교 토목과 1회 졸업생인 김용오 회장을 필두로 한 총동문회는 오래전부터 모교 학생들의 교육 활동 지원은 물론 축구부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지역 사회 불우이웃을 위해서도 거액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총동문회에서는 이번 지원 외에도 미래고등학교 축구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