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대한민국 초음속 훈련기 T-50의 미국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 공군이 뜬금없이 T-7A 경공격기 개량을 검토 중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덩달아 일각에서는 또 한 번 미국이 보잉 살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지금 미국이 진행 예정인 훈련기 도입 물량만 최대 1,100기에 이른다. 그런데 이걸 자국 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몰아주겠냐는 것이다. 확실히 어느 정도 설득력은 있는 얘기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그래서 오늘은 T-7A 경공격기 개량이 대한민국 T-50의 미국 진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미 공군의 고등전술훈련기 도입 사업 ATT, 미 해군의 고등전술훈련기 도입 사업 UJTS, 가상적기 도입 사업 TSA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ATT 물량만 280~400대 그리고 UJTS와 TSA 물량이 각각 200~280대, 64대로 도합 최대 744대의 도입이 예상되는 초대규모의 사업이다. 이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심지어 여기에 보잉 T-7A에 갖은 결함이 발생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T-X 프로그램의 물량까지 합치면 미국이 도입 예정인 물량만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미국이 본격적인 무력행사에 돌입했다 이번에야 말로 압도적인 군사력의 일면을 공개한 셈이다.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인질 협상을 위해 일시 정지에 합의한 사이, 미국은 시리아에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지원하는 시리아, 이라크 무장 세력은 현재까지 무려 61회 이상 현지 주둔 중인 미군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최소 60명 이상의 병사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이에 미국 국방부는 F-15를 동원해 시리아 등지의 민병대 주요 거점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대응하고 있다. 미국이 이번에야말로 중동 제패를 위해 칼을 뽑아 든 모양새다. 하지만 바로 여기서부터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미국은 왜 스텔스기인 F-35가 아니라 4.5세대 멀티롤 전투기인 F-15를 동원한 걸까? 얼마 전 미국이 F-15 2기를 동원해 시리아 내 이란 혁명 수비대 무기 저장고를 공습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를 두고 “방어를 위한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달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 병사 45명이 이란 연계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는 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미군에 대한 테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김두영, 신규진, 정호철이 ‘팡팡중매’에서 뭉친다. 공중파에서 공개 코미디가 사라지면서 뿔뿔이 흩어졌던 개그맨들이 유튜브로 주 무대를 옮겼다. 개인 채널을 개설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합이 맞는 동료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만든 채널에서 여러 아이템을 올리는 경우도 잦아졌다. 그중에서도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신규진’과 ‘정호철’이 유튜브 토크쇼 ‘팡팡중매’에 출연한다. ‘웁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팡팡중매’는 ‘디스코팡팡’과 ‘중매’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컨텐츠를 무기로 유튜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토크쇼다. 매회 등장하는 미녀 게스트들이 김두영, 한이세와 화려한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노빠꾸 탁재훈에서 넘치는 예능감을 보여줬던 BJ 박민정과 오구라 유나가 출연해 아찔한 입담으로 김두영, 이한세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탁재훈과의 합으로 이미 증명된 신규진의 순발력과 애드리브, 그리고 독특한 개그 스타일과 다채로운 개그 스타일이 눈에 띄는 정호철이 ‘팡팡중매’에서 어떤 색다른 상황을 연출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팡팡중매’ 신규진 & 정호철 편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10시 유튜브 채널 ‘웁스 스튜디오’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장기화 가능성을 보이면서 전 세계가 안보 불안에 빠졌다. 불타는 옆집을 보면서 우리집에 소화기를 쟁여두고 싶은 심리라 하겠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특히 몸값이 치솟는 품목이 있다. 바로 155mm 포탄이다. 그도 그럴 게 그간 서방 사회는 단단한 착각 속에 빠져 있었다. 더 이상의 전면전은 없을 것이며, 최첨단 순항 미사일 한두발로 위험을 억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정작 그들의 적성국이 전면전에 대비하며 온갖 구경의 포탄을 끌어모았던 것과는 무척이나 상반된 생각이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비축한 포탄이 바닥을 보이자 서방 사회는 자신들이 단단히 잘못 생각했음을 깨달았다. 전장의 주인은 여전히 포병이었던 것이다. 결국 서방 사회는 단기간에 대량의 포탄을 공급할 수 있고 품질까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수급처 찾기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게 바로 ‘민주주의의 무기고’ 대한민국이었다. 대한민국은 나토 표준을 따르면서도 휴전 국가인 만큼 대량의 포탄을 보유, 생산할 수 있고 높은 군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 수준의 품질을 유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폴란드에 인도된 대한민국 FA-50에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대한민국은 문자 그대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FA-50GF 모델 7·8호기를 인도한 데 이어 지난 11월 6일, 12일 만에 9·10호기 인도를 완료한 것이다. FA-50GF 인도 텀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만약 지금 속도를 유지하면 폴란드와의 계약대로 연내 12대의 FA-50GF를 납품하는 것은 물론, 조기 납품까지 염두에 둘만 하다. 총선에 승리한 친독 성향의 폴란드 야당이 슬슬 대한민국 무기 체계에 시비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라 하겠다. 더군다나 최근 필리핀에서 운용 중인 FA-50PH가 훈련 상황에 F-22를 격추하면서 주가가 한껏 높아졌다. 지난 9월, 대한민국과 총 48기의 FA-50 수출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는 우선 가장 급한 전력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FA-50GF 12기를 완제품 형식으로 납품받고 나머지 36기는 자국 공군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FA-50PL 모델로 현지 생산에 합의했다. 계획 대로라면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FA-50의 경우 K-2 흑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김미정 인앤피플컴퍼니 대표가 11월 23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차 강원중소기업 융합플라자 행사에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모혜란), 강원영동지부(지부장:장익정)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각계 기업인들의 융합으로 기업 간 애로사항을 보완하고 공동의 연구, 개발과제를 도출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조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미정 대표는 수년간 교육 및 학술연구업을 운영하면서 꾸준한 노력과 헌신으로 지역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으며, 원주여성융합회를 통해 여성 기업인들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서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상은 그동안의 성과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김미정 대표는 이상적인 리더십과 창의적인 비전으로 중소기업 융합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열심히를 넘어 제대로 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교류로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그녀의 성공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대한민국의 K-239 천무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후티 반군 타격에 천무를 동원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대한민국 다연장로켓의 위력이 만천하에 입증된 것이다.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군의 홍보 영상을 통해 천무 수출이 확인된 지 고작 6개월 만의 실전인데, 덕분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천무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폭발하게 됐다. 국제 방산 시장에서 무기 체계는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 받는다. 그 중 최우선 항목은 뭐니뭐니 해도 성능일 것이다. 이 밖에도 가격, 제조국 등 중요한 요소가 뒤따른다. 그도 그럴 게 아무래도 국가 안보에 직결된 게 무기 체계이다 보니 외교·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때로는 어느 나라가 만들었느냐가 ‘메이커’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쉽게 말해 ‘믿고 산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로 인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K-239 천무는 적잖이 억울한 꼴을 당해야 했다. 분명한 성능은 미국의 하이마스, M270 MLRS보다 뛰어났음에도 정작 방산 시장에서는 외면을 받아왔던 것이다. 물론 명확한 이유가 있긴 하다. 다수의 실전을 경험한 미국의 다연장로켓이 신뢰도가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루마니아가 K-2 흑표가 아닌 M1A2 에이브람스 도입을 확정 지었다. 미국의 해외군사판매 FMS 프로그램을 통한 이번 사업은 M1A2 에이브람스 54대와 같은 양의 M1A1 차대 그리고 16대의 장갑 공병 차량 등을 포함해 총 25억 3,000만 달러, 한화 3조 2,700억 원이 넘는 초대규모였다. 심지어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노르웨이 사태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그도 그럴 게 2023년 7월부터 국내외 외신들이 앞다퉈 루마니아 신규 전차 도입 사업에 K-2 흑표가 유력하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물량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폴란드 시즌2’라며 기대감이 높았다. 그런데 갑자기 루마니아가 M1A2 에이브람스 도입에 3조 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또 다 된 밥에 코 빠트린 것 아니냐는 불안이 불거진 것이다. 마치 노르웨이의 차기 전차 도입 사업에서 K-2 흑표가 유력후보로 거론되었다가 독일의 정치적 압박에 최종 탈락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도 같다. 그러나 정작 방산 업계는 쾌재를 부르고 있다. 전문가들도 오히려 루마니아가 M1A2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동물의 왕국’에 비유하며, “암컷이 나와 설친다”라는 발언으로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최 전 의원이 광주에서 민형배 의원의 책 ‘탈당의 정치’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는) 독립성과 공정성, 중립성이 중요한 기관일수록 측근을 갖다 꽂고, 심지어 대학 동기들을 갖다가 배치하는 정부”라고 발언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사회자가 “‘검찰 공화국’과 어떻게 싸워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 달라”라고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시작됐다. 최 전 의원의 발언은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이 소련의 공산주의 정권을 비판하기 위해 쓴 소설 ‘동물농장’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은 공화국도 아니고 ‘동물의 왕국’이 됐다”라며 “동물농장에서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 제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민 의원,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 등을 포함해 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시장, 송갑석·조오섭·윤영덕·양정숙·강민정 의원 등은 최
뉴스리더 박성수 기자 |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부쩍 구체화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과, 한 장관이 지난주 대구 방문에 이어 이번 주에도 지방 일정을 잡으면서 생긴 나비효과다. 특히 한 장관이 오랜 시간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총선 출마설에 불이 붙었다. 또한 총선 출마 요구에 묻는 취재진의 인터뷰에서 “의견은 많을 수 있다”, “총선은 국민 삶에 중요한 것인 건 분명하다”며 여지를 활짝 열어둔 듯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준석 신당’ 등 제3지대 바람을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한 장관의 총선론에 힘을 더했다. 인 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분”이라며 “결정이 된다면 참 좋은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동훈 장관이 또 총선 준비를 위한 일종의 자락을 또 더 탄탄히 깔았다고 본다”며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게 될 것이고 출마하게 되면 그 지역은 대구일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준석 전 대표 또한 “한 장관은 일정한 부분에 대해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