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더 김미정 기자 |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관장 한경식)은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옷인 '한복'을 주제로 '고운 옷 : 한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고운 옷 : 한복' 프로그램은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복식 유물을 활용해 한복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교육이다. 상황별 한복의 종류와 주요 명칭 등을 살펴보며 미의식과 전통 생활문화를 알아본다. 아울러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전시실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한복이 지닌 고유성을 회복하고,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데 궁극의 목적이 있다. 교육 참여는 전화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 누리집(www.museum.shing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은 2000년부터 재학생 및 성남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활성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왔다. 신구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우촌 이종익 박사가 전국을 누비며 수집한 민속유물을 기반으로 우촌박물관은 개관했다.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모범 삼아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의 정신을 실천해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즐기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전시실은 의,식,주 및 농경 생활을 중심으로 한 제1전시실과 신구대학의 모체인 신구문화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제2전시실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작년 10월 20일 개막한 기획전시 '우촌 이종익 박사 탄신 100주년'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관람이 가능하다.